졸라덱스 엘에이 데포주사 10.8mg
대전 세이유외과
그동안 4주마다 졸라덱스 데포주사 3.6mg을 투약했었습니다.
[암병원일지 11] 대전 세이유외과 유방암 수술 후 항호르몬 졸라덱스 4차
이번 겨울에 2달 정도 여행을 준비 중이라서 졸라덱스 맞으러 병원 가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삼성 서울병원 진료를 받으면서 3개월짜리인 졸라덱스 엘이이 데포주사 10.8mg을 맞아도 될지 상담을 했었습니다.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졸라덱스를 맞았던 세이유외과에 미리연락하니 주사를 준비해주었습니다.
대전 세이유외과는 여전이 사람이 많습니다. 졸라덱스 주사는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바로 접수처에 신분증만 제시하면 됩니다. 원장님 문진을 마치고 수술실 안에 있는 회복실로 가면 됩니다.
회복실 누워서 얼음팩을 주사 맞을 자리에 올려놓고 기다렸습니다
졸라덱스 엘에이데포주사10.8mg 투약 후기
금일 투약할 졸라덱스 10.8mg입니다.
아무래도 3개월치 약이 들어있는 대용량이니 주사기도 크고 주삿바늘도 두꺼웠습니다. 주사를 놓아주는 내내 많이 아플 거라면서 죄송해요를 반복하는 간호사님이 감사했습니다.
얼음찜질 덕분에 주사를 맞을 땐 조금 따끔할 정도라 다행이었는데 맞고 나서 뻐근하니 아픈 것이 있긴 했습니다.
주사 맞은 자리에 드레싱도 두 겹으로 붙여주셨어요. 15분 정도 꾹 누르면서 지혈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사를 맞은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멍이 들어있어서 계속 아픕니다.
복부 근육이 많아지면 주삿바늘이 들어가는 게 쉽지 않아 아프다고 하네요. 뱃살을 빼겠다고 열심히 복근 운동을 했던 것이 후회가 되는 순간이었어요. 그래도 운동은 해야겠지요?
졸라덱스 엘에이 데포주사 10.8mg
호르몬 요법이 필요한 폐경기전 주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으로 고세렐린 10.8mg 1 데포를 12주 간격으로 투여합니다.
졸라덱스 부작용
- 무월경, 조기폐경, 갱년기 증상 동반
- 관절통
- 난소 낭종, 자궁내막증, 난소암
- 혈압
- 두통
- 골밀도 저하
- 중성화로 인한 성욕감퇴
5월부터 졸라덱스를 투약했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이미 시작된듯합니다. 열감이 조금씩 있고 잠도 쉽게 잘 수가 없습니다. 2-3시간마다 잠에서 깨어 뒤척이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확연하게 힘든 것은 관절통입니다.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힘이 듭니다.
운동을 한다고 하는데도 이렇게 걷기가 어려운 건지...
다리에 근력을 키워주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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