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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시간

[유방암 부분절제술 1년차] 방사선 치료관리 폐CT촬영 세종 충남대학병원 정기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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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부분절제술 1년 차
방사선종양학과 정기검진

폐 CT 촬영과 검진결과 


유방암 부분절세술 이후 1년 정기검진을 삼성 서울병원에서 무사히 마쳤습니다. 간수치 때문에 소화기내과 협진을 의뢰했고 소화기내과 진료는 다음 주라서 그때 다시 기록하겠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1년 차 정기검사진료 _대전세이유 초음파검사 &삼성서울병원 채혈 ( 유방외과김석원교수) 검사결과

 

유방암 수술후 1년차 정기검사진료 _대전세이유 초음파검사 &삼성서울병원 채혈 ( 유방외과김석

유방암 수술 1년 차 정기검진진료 초음파검사와 채혈검사진행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김석원교수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수술 7개월 후 정기진료를 받은 지 어느새 6개월이 또 지났습니다. 이번에

senior50s.tistory.com

삼성 서울병원에서는 수술을 했고 방사선 치료는 대전 근교에서 가까운 세종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했었습니다.  세종 충남대 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집중방사선치료기인 뷰레이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방사선 치료도 잘 받았는데 혹시 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방사선 치료 후 폐결절소견이 있었기 때문에 7-10개월 차에 폐 CT를 찍어보기로 했었습니다.  

먼저 정기 검진으로 초음파 촬영했던 영상기록을 등록했습니다. 세종 충남대학교 병원 영상 CD등록기도 삼성서울병원과 같은 것이라서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폐 CT는 세종 충남대학교 병원 1층 영상의학과에서 하게 됩니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접수만 하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검사 순서는 접수를 하고 기다리면 시간에 맞춰 이름을 부릅니다. 

그러면 탈의실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CT촬영대기실로 가게 됩니다. 

영상의학과에 접수를 하니 이렇게 환자번호가 있는 팔찌를 착용해 줍니다. 

그리고 탈의실로 이동했어요.  편안한 복장으로 오시면 상의탈의만 하면 됩니다. 금속제품은 불가하니 체크하셔야 해요. 

탈의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준비실이 있어요. 여기에 자동으로 접수가 되어있어서 이름을 부릅니다.

준비실에서는 채혈을 하고 조영제를 넣기 위해 주삿바늘을 꽂아줍니다. 

보기만 해도 무섭긴 합니다. 하지만 별거 아니라는 것 수술에 비하면 이 정도야 다 그냥 넘어갈 만큼의 여유가 생깁니다. 

발에 꽂은 주사기는 CT실에 들어가서 촬영할 때 조영제가 투입됩니다.

 

폐 CT촬영은 그리 오래 소요되지 않아요. 숨을 마시고 내쉬고를 몇 번 반복하고 나서 조영제가 투입됩니다. 

MRI는 온몸이 차가워지는데 CT는 뜨거워집니다. 숨 고르기를 잘하면서 천천히 적응하시면 됩니다. 주삿바늘로 조영제가 들어가면서 온몸으로 퍼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요. 뜨근뜨근 해지면서 촬영은 끝납니다. 

검사 후 주의사항 안내문을 줍니다. 물을 많이 마시라고 했어요. 3일간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서 조영제를 소변으로 빼주어야 해요. 

 

칭칭칭 붕대를 왜 이렇게 감아주는 건지..... 지혈 잘하고 부작용 없이 검사를 마쳤습니다. 

검사 후 일주일 뒤에 세종 충남대학교 병원 통합 암치료센터에 방문했습니다. 

방사선종양학과와 산부인과 정기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산부인과도 유방암 관련 협진으로 초음파 검사를 해서 자궁내막의 사이즈를 보는데 아직 이상 없이 자궁은 건강합니다. 협진으로 병원비도 유방암 코드로 적용됩니다. 

방사선과에서는 폐 CT촬영 결과를 보았습니다. 

 

방서선으로 인한 폐결절이 조금 있으나 크게 문제 될 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김영일 교수님은 매번 느끼는데 자상하고 꼼꼼하게 상담을 잘해주십니다. 몇 달간 기침도 심하게 했었는데 폐보다는 목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했어요. 폐 CT 찍으면서 간사진도 보면서 간치수가 왜 이렇게 올라갔는지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어요. 아무래도 소화기내과가 전문이니 진료받아보고 혹시 방사선치료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라면 다시 진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1년 차 잘 넘기고 있네요. 다음 주 소화기 내과는 어떨지 걱정이 됩니다.

유방암 수술을 하고 유방외과, 방사선과,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챙겨야 할 것들이 하나둘 늘어나네요. 아직도 먼 길이니 잘 버티고 관리해야죠.  말은 쉽지만 생활에서는 쉽지 않은 식단조절과 운동관리를 지치지 말고 잘해나가길 스스로에게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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