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과 사이다 없는 양배추물김치
건강한 식단 여름 물김치 레시피
유방암 환자식단
유방암 환자라서 식단 조절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는 음식들이 많지 않아요. 암세포는 하루에 몇 번씩 만들어졌다가 사라진다고 하죠. 그런데 암은 당을 먹고 자란다고 해요. 닥터가 말씀하시길 흰색을 무조건 피한다고 생각하라고 했어요. 설탕, 밀가루, 흰쌀밥...... 말은 쉬우나 지키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하나둘 식단 조절을 해나가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 식단을 소개하는 많은 유트브들이 있는데 제가 주로 시청하고 있는 것은 준 TV입니다. 건강한 재료들로 요리를 어렵지 않게 알려주고 있어서 따라 하고 있어요. 더운 여름이니 물김치를 담가보려고 양배추 물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무 1/2 조각, 양배추 1/4 , 배 2, 사과2, 미나리 판단
당근 1개, 청양고추, 마늘 4쪽, 천일염
재료손질부터 해야죠.
과일과 야채는 베이킹소다로 문질러서 몇 분 기다렸다가 세척해 주면 됩니다. 야채들도 베이킹소다와 식초물에 담갔다가 씻어내면 됩니다.
1. 무우와 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그리고 천일염 1큰술 정도 넣고 절여주세요. 참고로 소금양은 무와 배추 무게의 10% 정도 넣어주시면 적당합니다.
2. 야채손질하기
물김치는 야채손질이 요리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무우와 양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남은 야채들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겠습니다. 청양고추도 썰어서 물에 담근 후 살살살 비벼주면서 씨를 빼주세요.
사과와 배도 먹기 좋은크기로 썰어주는데 사과는 좀 더 큼직하게 썰어줬어요. 나중에 사과를 먹을 때 당분들이 다 빠져나가서 맛이 없어질 수도 있어서 큰 덩어리들도 넣어줘야 과일맛이 조금 느껴집니다.
3. 무우와 양배추를 절였던 김치통에 야채들을 모두 넣어줄게요.
4. 소금물을 만들어서 부어줄께요. 물의 염도는 1%로 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김치는 6-8%라고 해요. 저염 물김치로 만들 거예요.
반나절 실온에 있다가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숙성시켜볼께요
이틀뒤에 열어서 먹었는데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설탕 사이다 없이 너무나 개운한 양배추 물김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여름이라 반찬 없을 때도 물김치하나만으로도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네요. 유트브 준 TV덕분에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네요 칭찬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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