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방암환자 뭐먹지?

유방암 환자의 아침 루틴 사과 한알씩먹기 사과효능

반응형

유방암환자의 아침 루틴
사과 한 알 먹기



유방암 수술을 하고 나서 조금 더 신경 쓰는 것이 있다면 아침 루틴입니다. 그전에도 오일 플링이나 미지근한 물 마시기를 하고 있었는데 제대로 못하는 날도 있었고 들쑥날쑥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아침 루틴을 실행하고 있어요. 무조건 일어나면 입안 헹구고 전기포트에 물을 끓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물과 섞어서 너무 뜨겁지 않게 한 컵 마시기를 합니다. 그리고 아침으로 사과 한 알을 먹어요.
그래요 오늘은 사과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과일은 평소에도 좋아해서 계절별로 나오는 것들을 챙겨 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유방암 수술을 하고 식단을 챙기다 보니 과일에도 당이 많아서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많은 과일 중에 제대로 챙기먹기 좋은 과일이 뭘까?
결론은 사과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사과가 나오자마자 홍옥과 부사를 냉장고에 가득 채워뒀었거든요.

사과는 아침엔 금, 점심엔 은, 저녁엔 독이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NO!!! 아닙니다. 사과는 언제 먹어도 좋아요. 하지만 식후나 저녁에 먹는 것보다는 아침에 공복에 먹는 것이 추천합니다. 그래야 체내 독소를 정화시킬 수 있답니다.

사과에는 종양 증식을 억제 작용하는 플라보노이드가 있어요 그래서 유방암과 대장암 예방으로 딱입니다.
껍질에 있는 펙틴은 식이섬유로 장 건강에 최고!! 그러니 사과는 껍질째 먹어야 해요
무조건 아침에 사과를 껍질째 먹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어요.


사과는 식초물에 담갔다가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말려서 아침에 먹을 양만큼씩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저희 집은 3 식구라서 사과 3알씩 묶어서 넣어뒀어요. 딸아이는 푸른 사과를 좋아해서 취향에 맞춰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조금씩 귀찮아집니다. 요즘엔 홈쇼핑에서 세척사과를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지금 먹고 있는 것은 맛있어서 여러 번 주문한 오존수 세척하고 UV로 건조했다는 경북 이레 뜰 홍로 사과입니다..


사과 크기도 크고 맛도 있어서 벌써 4박스째 주문했어요. 물론, 모든 사과맛이 일정하지는 않더라고요. 어떤 사과는 껍질도 얇고 맛도 부드러운데 어떤 것들은 껍질도 두껍고 어석거리기도 해요. 하지만 과일의 일정한 맛은 누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니 기분 좋게 패스 합니다.
오늘 또 주문하려고 보니 품절이네요. 알람설정해두고 다른제품을 주문했어요. 맛있는 사과가 왔으면 좋겠네요.


사과를 매일 먹으면서 달라진 점은 변비가 없습니다. 따로 유산균을 챙겨 먹지 않아도 괜찮더라고요..
유방암 환자가 챙겨 먹어야 할 유일한 영양제는 비타민D와 칼슘입니다. 그 외는 몸에서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지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피로를 풀기 위해 항산화제를 먹는 것도 안 된다 하네요.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암세포도 함께 작용돼서 암이 발생하도록 도울 수도 있다고 해요. 유방암은 다른 암과는 다르게 호르몬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을 항상 주의 해야합니다


유방암 환자라면 영양제로 뭘 먹을까 고민하는 대신 매일 아침 사과를 드셔 보세요. 따뜻한 물 한잔과 사과 한 알 혹은 반 알정 도면 좋아요. 건강한 생활 사과로 시작해봅시다~

반응형